'비디오스타' 정진운, "기다려준 ♥경리, 기다려줘서 고마워" 감동의 눈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7 21: 29

정진운이 여자친구 경리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7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등장했다. 
이날 정진운은 나인뮤지스의 노래를 듣고 간주만 듣고 맞추기에 도전했다. 정진운은 "뮤직비디오에서 치마를 촥 하는 장면이 있다. 너무 예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진운은 나인뮤지스 노래 제목을 떠올리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MC박소현은 "다 얘기해봐라. 우리가 편지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진운은 "그냥 다 편집해주시면 안되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정진운은 여자친구 경리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정진운은 "예쁘고 내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지금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 경리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정진운은 "군대에 있으니까 싸우고 합의점을 못 맞출 때가 있다. 우리는 6시부터 8시 55분에 휴대폰을 반납해야한다. 얘기가 다 안 풀렸는데 휴대폰을 내야 하는 동기들을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처음엔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좋을 때 서로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다. 그때 여자친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 면회를 꾸준히 와줬다. 기다릴 수 있었던 게 여자친구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진운은 "열애설이 터졌을 때 내가 군대에 있어서 혼자 인터뷰를 하고 고생을 많이 했던 게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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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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