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현대제철이 통합 8연패를 이루며 여자프로축구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정성천 감독이 지휘한 인천현대제철은 16일 인천남동구장에서 개최된 ‘2020 WK리그 챔프 2차전’에서 정설빈의 결승골과 엘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경주한수원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현대제철은 최종 1승1무로 통합 8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던 경주한수원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통합 8연패를 기록한 현대제철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