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설의 극찬..."손흥민, 지금 이 순간은 네이마르보다 더 뛰어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6 17: 45

"손흥민, 월드 클래스 논쟁 자체가 웃기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의 해설자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은 네이마르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놀라운 스퍼트와 함께 13경기서 10골을 넣으며 팀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는 개인 통산 3번째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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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월드 클래스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이제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와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오하라는 손흥민의 월드 클래스 논란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대체 왜 일어난 논쟁인지 모르겠다. 손흥민은 그냥 월드 클래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 대해 오하라는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스피드, 파워, 결정력, 패스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서 뛰면서 8경기 동안 8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극찬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계속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가 방금 나타나서 한 두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아니다. 그는 꾸준히 EPL 최고의 선수"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슈퍼 스타 네이마르와 비교에 대해 오하라는 "지금 이 순간에는 그보다 더 뛰어나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면 더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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