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반응’ 권창훈, 소속팀 요청에 따라 16일 독일 복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5 22: 48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권창훈(26, SC 프라이부르크)이 소속팀에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서 열린 멕시코와 A매치 평가전서 전반 20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멕시코와 A매치 3연패 늪에 빠졌다.
벤투호는 17일 카타르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PCR 3차 검사를 받은 대표팀은 16일 오전에 나오는 검사결과에 따라 카타르전 개최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멕시코전을 앞두고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에 이어 추가로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민국축구협회는 “권창훈의 소속팀 브라이부르크의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정부 보건당국과 협의해 권창훈이 소속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권창훈은 방역차량을 이용해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를 출발해 독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민국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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