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내가 '미우새'라고".. 임채무, "두리랜드 빛 160억" 고백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15 23: 39

게스트로 김승우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우가 게스트로 등장했고 임채무가 두리랜드 빚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성과 子 한승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승은 핼러윈을 맞아 분장을 김희철을 찾아갔다.. 김희철은 희승이의 분장에 "깜짝이야"라며 반겼지만 첫만남인 두 사람은 어색해했다. 김희철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건넸고  한승이가 "페이커를 아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네가 페이커를 알아? 이 전설의 선수를"이라며 페이커 티셔츠를 가지고 나왔다. 한승은 "우와"라며 부러워했고 김희철은 "이거 구할 수도 없어. 이건 내 거야. 내 거. 돈 주고도 못 사"라며 자랑했다.
한승이는 "핼로윈 데이라서 온 거다. 사탕을 달라"고 말했고 사탕이 없다고 하자 페이커 티셔츠를 달라고 말해 김희철이 당황해했다. 김희철은 "지금 사탕보다 밥을 먹자며 직접 밥을 차려줬고 페이커 티셔츠에 계속해서 눈독을 들이는 한승이에게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로 건넸다. 
이어 한승이가 가장 좋아하는 김종국을 집을 방문했다. 한승이는 김종국의 근육을 만지며 "엄청 딱딱해"라며 놀라워했고 김종국에게 "삼촌은 친구가 싸움을 걸면 어떻게 할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종국은 "싸우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나를 강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싸움을 걸지 않고 내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도 있다. 스스로를 보호할 기량을 갖춰라"고 대답했다. 이어 조카에게 알려줬던 '원투비법'을 한승이게 알려줬다. 생각보다 잘하는 한승이의 모습에 "나 빨리 아들 낳고 싶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이는 "어떻게 이렇게 근육이 많이 생겼냐. 닭가슴살 쉐이크 한번 먹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사실 별 거 없어.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데 의외로 괜찮다. 온갖 좋은 게 다 들어있다. 이렇게 먹으면 키가 더 클 거다"라고 설명했다. 
쉐이크가 완성되자 한승이는 "정말 이거 먹으면 삼촌처럼 되는 거냐"며 맛을 봤다. 하지만 이내 인상을 구기며 "토맛"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배우 이호철과 산다라박과 함께 두리 랜드로 향했고 배우 임채무와 만났다. 김희철은 "드라마 때 우리 아버지였다. 정말 친하다"고 말했고 임채무는 내일 모레 40이라는 김희철에 "장가를 안 가면 50이 넘어도 애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잔소리에 김희철은 "나 놀이기구 탈 거야"라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세 사람은 범퍼카를 타며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했고 이어 바이킹을 탔다. 김희철은 이호철에게 "너 못 탔다며. 겁쟁이 아냐?"라고 놀렸고 이호철은 산다라박 옆에 앉아 "남자라면 이 정도는 타죠"라고 말했지만 이내 안전바가 내려오자 움찔했다. 
바이킹을 탄 후 세 사람은 회전목마를 타러 향했고 김희철은 "여기서 천국의 계단 찍어 봐"라며 이호철에게 제안했다. 이에 산다라박이 회전 목마에 올라탔고 회전 목마가 움직이자 이호철이 산다라박을 향해 "다라야~ "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놀이기구를 탄 후 세 사람은 점심을 먹었고 산다라박은 이니셜을 셔새겨 만든 비즈 팔찌를 선물로 건넸다. 
그때 임채무가 등장했고 김희철은 "여기 적자로 뉴스에 많이 나오지 않았냐. 나 아들이잖아. 지금 빚이 얼마냐"며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임채무는 "1998년에 시작했을 때 40억 원.. 지금은 정확히 160억 원"이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이상민 형은 아무것도 아니네. 그냥 이 땅 팔면.. 난 바로 땅 팔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임채무는 "삶이 다른 거다. 이거 팔아서 돈 있는 것보다 아이들이 노는 거 보면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김희철은 "아버지 놀이동산도 빚이고 앨범도 수익 못 보고 회식 때도 혼자 돈 다 내고 ..아이스크림 광고만 돈 벌었잖아.. 이름이 채무라서 그런가. 다 채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오민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민석은 박수홍의 집으로 들어갔다. 앞서 오민석은 이상민과 박수홍의 집을 찾아 월세를 달라고 이야기했던 상황. 박수홍은 세 들어온 오민석을 환영했고 오민석은 "오늘 친구들이 오기로 했다. 하루만 거실을 써도 되냐"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그럼 월세를 더 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편하게 지내라"는 말을 재차 강조했다. 그때 오민석의 손님 미우새 아들들이 방문했다. 
김종국과 김희철은 뷰를 보며 "와 내가 살고 싶다. 우와~"라며 감탄했고 박수홍이 집에 대해 설명하자 김희철은 "왜 형이 설명해. 부동산업자냐?고 의아해했고 이상민이 "여기 수홍이 형 집이야. 민석이가 안방만 쓰는 조건으로 보증금 없이 80만 원으로 들어왔다"고 대답했다. 
미우새 아들들은 "무슨 계약이 그래. 수홍이 없으면 무조건 여기 쓰지"라고 말했고 오민석은 "걱정 마라. 여기 절대 안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탁재훈은 오민석에게 "넌 뭐 이런 고민을 하게 해. 그냥 원룸에 살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비번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하자 김종국은 "그럼 여길 쓴다는 거지"라고 말했고 곰곰이 이야기를 듣던 박수홍은 "그냥 써라. 얘기 듣다 보니까 쓰겠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과 김종국이 "나도 여기 쓸래. 깔세를 달라"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왜 집을 조각조각 내냐. 머리가 아프다"고 전했고 탁재훈은 "우리가 퍼즐을 맞춰줄게"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