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50)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는 지난 10월 25일 A매치를 준비하던 중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 격리생활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 선수들을 살필 예정이었던 그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생활을 했다.
열흘 간 격리와 치료를 거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1월 5일 음성반응이 나온 뒤 업무에 복귀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지난 5일 화상통화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다행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통핸 선수들의 2차 감염은 없었다고 한다.
사우스게이트의 지인은 “사우스게이트는 프로다. 그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 매일 운동과 조깅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13일 아일랜드를 3-0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새벽 벨기에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