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강렬한 4쿼터 3점슛 3방’ DB, 드디어 11연패 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5 17: 30

원주 DB가 11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서울 SK를 82-73으로 눌렀다. 11연패를 끊은 DB는 4승 11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SK(9승 5패)는 3위로 내려앉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허웅, 두경민, 김종규 삼총사가 모처럼 힘을 냈다. DB는 55-57로 맹추격하며 4쿼터를 맞았다. 

변수는 김훈이었다. 김훈은 4쿼터 고비 때마다 3점슛 세 방을 몰아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웅과 두경민의 3점슛까지 터진 DB는 SK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허웅이 17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저스틴 녹스(16점, 7리바운드), 두경민(13점, 3점슛 3개, 4어시스트), 김종규(9점, 5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SK는 김선형이 18점, 5어시스트를 올렸지만 4쿼터 3점으로 침묵한 영향이 컸다. SK는 4쿼터 16-27로 밀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김훈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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