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 "기업은행전 1세트 이기고도 이긴 팀 같지 않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15 15: 26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지난 10일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를 되돌아봤다.
1세트를 가져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3세트 연속 내주는 바람에 1-3으로 패했다.
1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종민 감독은 "그때 분위기는 우리 분위기로 끌고 왔는데 이상하게 팀 전체가 1세트를 이기고도 이긴 팀 같지 않았다. 선수들과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1세트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도로공사는 지난달 31일 흥국생명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순위표 맨 아래에 머물러 있다. 김종민 감독은 "해마다 1라운드는 어렵게 한 것 같다. 공격수도 어느 정도 자리잡기 전이고 이번에는 세터가 바뀌면서 선수들과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이어 "코트 안에서 서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각자가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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