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타' 임영웅의 '3백점' 가도 질주‥이찬원→진성 꺾었다X조항조도 '결승' 진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29 23: 57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이찬원에 이어 진성까지 이기며 백점 가도를 올렸다. 조항조도 결승을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2020 트롯 왕중왕전 예선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본선 무대가 시작됐다. 트롯 왕중왕과 순금 트로피를 공개, 본선 혜택으론 백점은 한우를 선물로 줄 것이라 전했다. 먼저 유지나와 숙행이 본선 첫 경기의 승부를 시작했다. 

숙행이 'HOT STUFF'란 곡으로 신나게 열창, 92점을 기록했다. 다음은 유지나가 '망부석'이란 곡으로 무대를 열었다. 우연찮게도 두 사람이 동점을 기록, 역대급 승부로 연장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지나는 숙행에게 "아까처럼 하지 말고 대기실에서 처럼 해라"며 경계, 숙행은 '줌마렐라'로 다음 무대를 열었다. 모두 기대 속에서 숙행은 88점을 기록하며 또 다시 본인 노래 징크스를 빗겨가지 못 했다.유지나는 '정주지 않으리'를 선곡, 무릎까지 꿇으며 열창했고, 98점을 기록하며 숙행을 꺾고 4강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진과 미의 대결로 임영웅과 이찬원이 함께 무대 위로 올랐다. 왕중왕전에서 처음 만난다는 두 사람, 
사상초유 데스매치를 알렸다. 진미의 데스매치인 만큼 선후공부터 가위바위보로 대결, 임영웅이 이기면서 선공을 택했다. 임영웅은 감성 장인답게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주특기인 감성으로 공격해 100점을 획득, 선공개로 기선제압했다. 예선과 본선 모두 백점으로 질풍가도를 달린 임영웅이었다.  
이찬원은 "나도 백점 맞을 것"이라면서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선곡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이찬원은 아깝게 1점을 못 얻고 99점을 획득, 임영웅이 준결승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조항조부터 진성은 이찬원을 향해 "목소리는 만점, 황금 목소리"라면서  "귀가 호강한다, 이찬원 폭발적 성량에 깜짝 놀랐다"고 했고, 유지나는 "오늘부터 이찬원 매니저, 아들 팍팍 밀어주겠다"며 응원했다. 
이로써 진성과 조항조, 유지나, 임영웅이 왕중왕전 준결승 4강에 진출했다. 진검승부를 들어가기 전 특별무대로 정동원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귀호강을 안겨줄 호화로운 라인업이 세워진 가운데, 진성이 임영과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선곡을 바꾸겠다"면서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 진성은 "그런 예의까지 갖춰주다니"라며 감동, 모두 "역시 승부사 히어로"라며 기대했다.  
선곡부터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임영웅이 '가지마'를 열창했다. 시원한 고음을 뻗어내며 또 백점을 터뜨렸다. 모두 "포천아들 일냈다"면서 "임삼백, 한우로 삼층석탑 쌓았다"며조항조 '조사백'을 잇는 신흥 백점강자로 떠올랐다고 감탄했다. 
진성은 "내 목표는 최고가 아닌 최선"이라면서도 "이 노래로 백점이 힘들 것"이라며 자신감이 하락됐다. 진성은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선곡, 아쉽게 96점을 기록하며 임영웅에게 패했다. 
다음은 조항조가 100점 행진이 멈춘 가운데 또 다시 100점을 달릴지 기대, 조오백이란 별명에 맞게 또 다시 100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멈출 줄 모르는 백점 릴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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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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