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유명 레이블 러브콜 거절, 내가 뭘 하는지 배우고 싶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29 14: 29

가수 CL이 소속사 없이 혼자 팀을 꾸린 이유를 전했다.
CL은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곡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에 나선 CL은 그룹 활동과 다른 점에 대해 "분위기가 다르다. 네 명이 같이 있다가 멤버들이 나눠서 하는 역할들을 혼자 해야하니까 그걸 다시 배워야 했다"며 "제일 어려웠던 건 시작이었다. 일단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계속 가게 되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없이 자신의 팀을 꾸렸다며 "지금은 소속사가 없다. 하지만 저의 팀을 꾸려서 제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세팅을 했다"고 전했다.
여러 러브콜을 거절하고 혼자 팀을 꾸린 이유를 묻자 "일단은 제가 배우고 싶다. 또 어떤 환경에 들어가면 제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고 편해질 수 있고 하니까 지금은 저희 팀들과 함께 자유롭게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대형 소속사를 나와 혼자 팀을 꾸린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에는 "다 다르다.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이루어지는 일이었구나를 배우게 됐고 그걸 배우게 돼서 감사하다. 제가 혼자 팀을 꾸렸던 이유고 제가 뭘 하는지를 배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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