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 당해도 음바페 있다’ PSG, 음바페 멀티도움에 2-0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9 05: 00

네이마르(28)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킬리안 음바페(22)가 있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29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홈팀 바샤스셰히르를 2-0으로 제압했다. 1승 1패의 PSG는 조 3위를 지켰다. 
PSG는 음바페와 킨의 투톱으로 골을 노렸다.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에레라, 디 마리아가 2선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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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이 생겼다. 네이마르는 전반 20분경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 바깥으로 나왔다. 의료진은 네이마르의 허벅지에 붕대를 감았다. 치료를 받은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표정이 밝지 못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전반 26분 사라비아와 교대했다. 
전반 39분 음바페가 왼쪽 측면을 뚫고 폭풍 드리블을 했다. 다급해진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파울로 끊었다. 디 마리아가 찬 프리킥은 수비벽에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음바페의 대활약에도 전반전은 0-0으로 비겼다. 후반전 음바페는 활발하게 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번번이 수비벽에 막혔다. 
골문은 후반 19분 열렸다. 음바페의 돌파에 이어 킨이 슈팅을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두 선수는 15분 뒤 추가골을 합작했다. 음바페의 도움 2개를 킨이 멀티골로 연결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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