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승부서 LG 잡은 한화, '고춧가루 넘어 캡사이신'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10.28 23: 13

한화가 LG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7-6으로 승리했다.  
연장 11회 6-6 동점, 한화는 선두타자 노수광이 3루쪽 기습 번트로 출루에 성공했다. 희생 번트로 1사 2루.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반즈는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2사 1,2루에서 송광민이 고우석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7-6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승리를 거둔 한화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홈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도열하고 있는 LG 선수들. /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