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양의지와 송명기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82승54패 5무를 마크했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6회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손정욱, 문경찬 등 불펜진의 도움에 힘입어 실점 없이 넘기며 승리 자격을 챙겼다.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양의지는 홈런 포함해 2안타 5타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송명기 양의지 배터리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송명기는 6회 조금 흔들렸지만 5이닝 동안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며 잘 막아냈다”면서 “양의지는 수비면 수비 타격이면 타격 공수 모두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은 기존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운영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