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정태, "17,000원으로 일주일 생활하기도"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28 21: 51

배우 김정태가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랑은 TV를 싣고'에서는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놓는 김정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태는 단역시절 함께 했던 신범식, 주명철 두 배우를 찾아나섰다.  차안에서 김정태는 "악역 이미지를 맡았더니 악역 이미지가 자주 들어온다.이미지를 벗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촬영 현장에서는 늘 웃겼다. 그래서 '7번 방의 선물' 코믹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김정태가 어린 시절 부유했다"고 전하자 김정태는 부끄러운듯 "자랑할 것도 아닌데"라며 쑥쓰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데뷔 후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졌다. 17,000원으로 일주일 생활을 하기도 했다"며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 찍으면서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모래 주머니 차고. 지금은 하라고 해도 다들 안 할 거다"고 전했다.
이후 김정태는 두 배우와 함께 생활했던 여관을 찾았고 김정태는 "그 당시 정말 어려웠다. 3만원이 없어서 야반도주도 했었다. 정말 미안했다"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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