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중문화예술상' 김희애·현빈, 대통령 표창 수상 "효도한 기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28 19: 36

배우 김희애와 현빈이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JTBC '부부의 세계'로 신드롬을 일으킨 김희애와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현빈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희애는 "아직도 이렇게 마스크 쓰고 축제를 즐기는게 어색하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여러 대중예술인분들 뵙게 돼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무래도 '부부의 세계' 때문에 이런 상을 받게 되지 않았나 싶다. 같이 연기하고 뒤에서 도와주셨던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가 이 상을 받았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신다. 효도한 기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빈은 "감사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제 위치에서 묵묵히 다양한 역할로 다양한 이야기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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