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 '미쓰백' 하차...이유에 쏠리는 관심 "방송서 공개"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28 19: 50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의욕적으로 참가했던 '미쓰백'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방송을 통해 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28일 티아라 소연의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하차 소식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연의 소속사와 제작진 양측은 "내일(29일) 전파를 타는 4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다.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 하는 과정을 다룬다. 

[사진=MBN 방송화면] 티아라 출신 소연이 '미쓰백'에서 하차하는 것이 알려지며 방송을 통해 공개될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텔라 출신 가영, 와썹 출신 나다,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크레용팝 출신 소율, 달샤벳 출신 수빈 등이 출연 중인 상황. 티아라 출신 소연 또한 '미쓰백' 첫 방송에서 마지막 멤버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 터다. 
소연은 2009년 함은정, 효민, 박지연, 큐리, 전보람 등과 함께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그는 티아라 데뷔에 앞서 과거 소녀시대 데뷔를 위한 연습생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에 티아라 데뷔 직후부터 주목받았으나 2017년 티아라에서 탈퇴하며 걸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전개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22일 방송된 '미쓰백' 3회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지 11년이 지났지만 솔로곡이 없는 가수라는 점에 씁쓸함을 토로한 바 있다. 
더욱이 소연은 그 아쉬움을 씻어내려는 듯 '미쓰백'에서 갈고닦은 가창력을 뽐냈다. 가수 박상민의 히트곡 '하나의 사랑'을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낸 것. 이에 작곡가 윤일상과 멘토로 출연하는 가수 백지영 또한 소연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그렇기에 소연의 '미쓰백' 하차 소식이 더욱 충격을 자아내는 상황. 소연의 소속사나 '미쓰백' 제작진 등 방송 관계자들은 모두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미쓰백'은 실제로 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다큐테인먼트'를 표방하며 솔직한 방송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출연자들이 각자 걸그룹 활동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기구한 사연을 간직할 수밖에 없는 만큼 전개 과정에서 가감없는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소연의 하차 과정이 '미쓰백'에서는 또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구보다 의욕적이었던 소연인 만큼 어느 때보다 하차 이유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밤 11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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