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중문화예술상' 공효진X강하늘, 국무총리 표창 "좋은 에너지 드릴 것"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28 19: 15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이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공효진과 강하늘은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하늘은 "이 큰 상을 주신다고 했을 때 제가 뭐 했다고 이걸 받을 수 있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상은 '동백꽃 필 무렵'을 같이 만들었던 식구들이 다 올라오기가 벅차서 제가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강하늘과 공효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공효진은 "영상을 보니까 딱 1년 전 지금하고는 다른 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기했던 기억이 너무 새록해서 감격스럽기까지 했는데 많이 답답하고 힘든 시기이기는 하지만 대중문화인들이 무탈하게 건강하게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기를 기대한다. 저도 작년과 변함없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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