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최근 좋은 흐름을 잘 이어 갔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8승(4패) 째를 거뒀다. 최근 2연승. 지난 3일 KIA전부터 최근 5경기 동안 4승을 챙겼다.
또 김 감독은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또 (박) 세혁이가 투수 리드를 잘해주고 중요한 타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고 말했다.
플렉센 이후 이승진과 이영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의 3점 차 승리를 지켰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에는 박세혁이 희생플라이를 쳐 값진 1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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