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채리나X코요태X천명훈, 전설의 춤꾼들 댄스본능→"연애 하고 싶어" '90's감성'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7 21: 59

채리나, 천명훈, 코요태의 신지, 빽가, 김종민이 등장했다. 
27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특집 ‘방구석 디너쇼!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에서는 채리나, 천명훈, 코요태의 신지, 빽가, 김종민이 입담을 전했다. 
 

이날 빽가는 "고등학교때 백업 댄서로 일했다. 그때 내가 룰라 댄서팀에 들어갔다. 종민이 형은 김지현 누나를 얘기했지만 우리 댄서팀은 다 리나누나 얘길했다"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현진영 오빠가 날 보호자로 케어해주셨다. 그래서 문나이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라며 "문나이트에서 내가 인정하는 춤꾼은 강원래 오빠와 양현석 오빠, 쿨의 이재훈씨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리나는 "명동에 마이 하우스라는 공간이 있다. 쿨의 이재훈씨가 거기서 춤을 추면 인기가 정말 많았다. 오빠가 가수로 데뷔한다고 해서 나는 당연히 얼굴과 춤으로 나올 줄 알았다. 근데 노래도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나도 문나이트 출신이다"라며 "비공식이긴 하지만 내가 버스킹 최초다. 혜화역에서 춤으로 버스킹을 했다. 그래서 캐스팅이 돼서 가수로 데뷔했다. 근데 문나이트에선 이름을 못 날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천명훈은 "방송국에서 내가 교포라는 소리도 들었다. 채리나를 보며 선수가 선수를 알아본다. 일찍부터 알아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천명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채리나는 "내가 놀았던 공간이 다들 가수가 됐다. 거기서는 못 봤던 친구인데 솔리드 뒤에서 춤을 추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채리나는 "무대에서 빛이 났던 친구인데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 좀 촐싹촐싹하는 춤을 추니까 멋있는 춤을 보여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예능에서 인기를 얻다보면 본인의 재능이 저평가 된다. 명훈이 오빠에게 곡을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작곡도 잘한다. 노래의 음역대도 높다. 음악방송 무대를 김종민씨 대신 천명훈씨가 서 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천명훈, 빽가, 김종민 세 사람은 과거의 댄서 경험을 되살리며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세 사람은 펌핑부터 힙합댄스, 웨이브까지 그동안 무대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스웨그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신지는 "무대에서 그렇게 좀 춰라"라며 "무대를 맨날해도 무대에선 이렇게 안 한다"라고 일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천명훈은 연애에 대한 생각으로 "매우 간절하다. 노력을 아무리 해도 이젠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연애를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쉴 땐 그냥 푹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디스크가 좋지 않다. 하지만 내가 만날 그 분에게 내 인생을 다 바치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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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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