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신성록, 이세영과 시공간 차이 알았다 "난 미래에 살고 있어요"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27 22: 00

'카이로스'에서 신성록이 이세영과의 미래 시간을 알아챘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카이로스(연출 박승우, 성치욱,극본 이수현)'에서 이날 서진(신성록 분)은 유괴된 딸을 찾지 못한 채 오열하며 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중, 달 다빈(심혜연 분)을 봤다는 문자를 받았다. 혼란스러워진 서진, 문자를 보낸 애리(이세영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진은 "당신이 정말 우리 다빈이 본 건지, 거짓말이면 당신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 애리는 "나도 할말 많다, 내일 당장 만나자"면서 "실종일자 날짜가 잘 못 되어 있다, 지금 8월인데 9월로 나와있어 확인해봐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서진은 "8월이라고?"라며 의문, 그리고 서진의 뒤로 포승줄에 묶인 애리가 지나쳐갔다. 

서진은 유괴범 녹취를 듣던 중 애리와의 전화통화까지 이어서 듣게 됐다. 녹취된 목소리 뒤로 8월 8일 태풍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왔고, 날짜의 이상함을 느낀 서진은 서둘러 애리가 말한 대로 전단지를 찾아나섰다. 
그리고, 전단지 속에서 애리가 말한 대로 9월이 아닌 8월로 고쳐져 있는 전단지를 확인했고, 서진은 혼란스러워하며 다시 애리에게 연락을 취했다. 
애리는 실종된 母를 떠올리며 "시간을 돌리고 싶다"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곤 정지된 번호로 왜 서진에게 연락이 오는 것일지 의문에 빠졌다. 
이때, 서진에게 다시 전화를 받은 애리, 서진은 애리에게 다시 한 번 8월인지 물었다. 애리는 "2020년 8월"이라며 소리 지른 후 전화를 끊으려 했고, 서진은 "미친놈 같겠지만 오직 당신만이 구할 수 있다, 나는 당신보다 한 달 뒤에 시간을 살고 있다"면서 "여긴 9월, 내가 당신보다 미래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으나 전화는 끊기도 말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카이로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