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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 '기적', 46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27 16: 57

영화 ‘기적’(감독 민병훈)이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7일 “민병훈 감독의 신작 ‘기적’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적’은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망에 휩싸인 인물들과 그 뒤에 버티고 있는 제주도의 거대한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 스틸사진

민 감독은 1998년 ‘벌이 날다’를 시작으로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 굵직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기적’은 서울독립영화제20202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올해의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개최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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