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퓨처스 4타수 무안타’…김태형 감독 “완전하지 않은 듯”[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27 16: 26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퓨처스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해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이천베어스파크에서는 2군 경기가 있었는데 외야수 박건우가 LG 2군 상대로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1번 당했다. 1군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에 대해 “완전하지 않은 듯하다. 트레이닝 파트와 수석 코치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 박건우.

박건우는 우측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규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포스트시즌 무대를 앞둔 가운데 박건우가 정규 시즌 종료 전 1군에 올라올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편, 지난 24일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2-1로 꺾은 두산은 이번 한화전에서는 크리스 플렉센을 내세운다. 플렉센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한화 상대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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