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30일 대구 삼성전 선발 출격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27 16: 08

복귀 첫 등판에서 1⅓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구창모(NC)가 오는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출격한다. 
구창모는 전반기 9승 무패(평균 자책점 1.55)를 거두며 리그를 압도했다. 7월 26일 수원 KT전(7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마지막으로 휴식 차원에서 잠시 제외됐다. 그러나 이후 왼팔 전완부 염증이 생겼고 피로골절까지 발견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24일 창원 LG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돌아온 구창모는 6회 2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NC 선발 구창모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rumi@osen.co.kr

이동욱 감독은 27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에 등판했는데 마운드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거둬 만족스러웠다.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창모의 2년 연속 10승 달성과 관련해 "10승 달성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정규 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상태를 지켜본 뒤 투구수를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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