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사업 추진… 웹툰 진출-마케팅 플랫폼 확장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27 13: 54

 조이시티가 웹툰 사업 진출 및 마케팅 플랫폼을 확장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조이시티는 웹툰 사업 및 게임사 인수를 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이시티는 지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그간 지속된 전쟁시뮬레이션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올해부터 성과가 나면서 이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분야를 모색했다.
이를 통해 조이시티는 웹툰 사업과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먼저 신규 사업 중 웹툰 사업은 다음 달 중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게임 콘텐츠를 제작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팀 중심의 콘텐츠 제작에 도전한다.

조이시티 제공.

또한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주사위의신' '룰더스카이' 등 자사 주요 IP(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웹툰화 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자체 제작한 웹툰 IP 또는 타사 IP를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게임과 웹툰의 이용자들에게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이시티는 기존 전쟁시뮬레이션 게임들을 운영하면서 얻은 빅데이터 처리, 활용 등에 대한 노하우와 마케팅을 통한 유저 확보 및 수익화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들을 인수하여 수익 모델을 확장하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지난 몇 년간의 투자를 통해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타이틀의 제작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갖추는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조이시티가 그간 쌓은 역량들을 다른 콘텐츠 제작자들과 나누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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