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티모시 샬라메 너무 좋아..사이코패스&판타지 연기도 원해효"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0.27 13: 50

배우 변우석이 미국 배우 티모시 샬라메에 대한 동경을 내비쳤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변우석은 취재진과 만나 “모델 출신 배우이긴 하지만 배우 자체가 쉽지 않은 직업이더라. 모델 할 때에도 초반에 어려움을 겪고 성장통을 겪었다. 배우 역시 그런 성장통을 겪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아직 모르겠다. 한순간에 내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빠져서 내가 보지 못한 것들을 표현하는 게 카타르시스로 다가오긴 하더라. 가끔 작품을 보고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 받을 때가 있는데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배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에게 따뜻함을 선사한 작품은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이었다. 변우석은 “티모시 샬라메 배우 너무 좋아한다. 엄청난 집중을 하게 만들더라. 매력들이 크게 와 닿았다. 이 친구가 나타내는 감정선이 너무 좋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많은 장르를 연기 해 보고 싶다. 사이코패스 역할도 해 보고 싶은데 막상 받았을 때 두려울 것 같다. 그래도 해냈을 떄 희열감이 얼마나 클까 싶다. 판타지 캐릭터도 해 보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던 판타지에 대한 로망을 연기적으로 풀어보면 얼마나 재밌을까”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변우석은 ‘청춘기록’에서 원해효 역을 맡아 박보검, 박소담, 권수현, 신애라, 하희라, 김건우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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