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박보검의 매서운 눈빛이 관전포인트..악역 꼭 해야한다고 추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27 12: 02

배우 공유가 박보검의 매서운 눈빛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2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는 이용주 감독을 비롯해 공유, 조우진, 장영남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보검과 극 중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한 공유는 "감독님이 원하셨던 그림이었다. 둘이 있을 때 모습들을 위해 감독님이 영화 '레인맨'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둘이 동행을 하면서 티격태격하거나, 제가 계속 곤란해지는 상황들, 자연스럽게 나오는 리액션들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우리 영화에서 조금은 편하게 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촬영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다른 감정씬이나 무거운 씬에 비해 알콩달콩 브로맨스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씬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유는 극 중 박보검이 보여주는 매서운 눈빛에 대해 "'서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생각하는 박보검의 선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눈빛이 '서복'에서 처음 나왔다고 생각한다. 같이 연기하면서도 제가 악역을 꼭 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배우 입장에서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서복'을 통해 보여주는 박보검 씨의 이미지 변신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12월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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