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제작사 대표 "김순옥 작가 필력 믿어주셔 감사"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27 11: 25

드디어 베일을 벗은 ‘펜트하우스’가 순간 최고 시청률 11.1%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7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김상헌 대표는 OSEN에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와 스텝분들의 노력이 시청자들께 전달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매 순간 허를 찌르며 인간의 욕망을 세련되게 그려낸 김순옥 작가의 필력을 믿고 끝까지 함께 시청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방송화면 캡쳐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1.1%, 1부 8.2%, 2부 10.5%, 3부 10.5% 시청률을 달성, 전 채널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8%를 기록하며 ‘김순옥표 드라마’의 위력을 입증했다. 또한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전 연령대 실시간 검색 차트 1위를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의문의 소녀가 추락하는 가운데, 이를 본 심수련(이지아)이 미친 듯이 비명을 내지르는 오프닝으로 단 5분 만에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곧이어 ‘2개월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심수련,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간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 첫 방송에서는 파격적인 서사와 감각적인 영상미, 그리고 흡인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력 등 삼박자가 하모니를 이루며 ‘역대급 서스펜스 복수극’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김순옥 작가는 캐릭터부터 장면, 대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주동민 감독은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와 최상류층의 호화로운 면면들을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구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시켰다.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막강한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또 한 번의 대작 탄생을 예고했다.
김상헌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 가운데 펜트하우스가 시청자들께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해줄 수 있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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