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 늦었으면 안 좋은 상황까지…" ('TV는 사랑을 싣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27 11: 13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배우 김정태가 가장 찾고 싶어 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간암을 극복하고 최근 방송에 복귀한 명품 배우 김정태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 ‘친구’, ‘해바라기’,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등 많은 작품 속에서 강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충무로의 대표 신스틸러 김정태는 지난 2018년 갑작스럽게 간암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상황.

KBS 제공

이날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정태는 간암을 극복하자마자 간절히 보고 싶었던 두 친구를 찾아 나섰다.
김정태가 찾는 주인공들은 단역 시절 친형제처럼 동고동락했던 동료 배우들로 그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그리웠다”는 말로 어려울 때 더 생각나는 애틋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이런 가운데 김정태가 찾고 있는 주인공들의 외모에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물론 제작진들마저 깜짝 놀랐다는데. 김정태에 따르면 술 취한 사람도 제정신을 찾을 정도라는 역대급 비주얼 배우들의 정체가 누구일지, 또 그때 그 시절처럼 세상 두려울 것 없는 삼총사가 다시 뭉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김정태의 반가운 근황과 그가 찾는 동료 배우들에 얽힌 사연은 오는 28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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