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곽시양 "김희선, 대한민국 여신…술자리는 끝나고 한번"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27 11: 00

‘앨리스’ 곽시양이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난 곽시양은 지난 24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에 대해 이야기했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4일 종영한 ‘앨리스’는 최고 시청률 10.6%(4회,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스타하우스 제공

곽시양은 ‘앨리스’에서 미래에서 온 인물이자 시간 여행을 다루는 앨리스의 요원 유민혁으로 분했다.
곽시양은 ‘앨리스’ 현장 분위기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다. 분위기 메이커 김희선이 있었고, 나와 주원은 김희선을 보필했다”며 “항상 많이 웃었다. 심각한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장난도 많이 치고, 김희선도 동생들 많이 보살펴주면서 분위기 자체가 김희선이 등장하면 모든 스태프들이 좋아했다. 연기할 때만큼은 나도 깜짝 놀라는 게 두 사람의 순간 몰입도였다. 와닿게 해줘서 같이 잘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곽시양은 김희선과 연인 호흡에 대해 “좋았다. 대한민국 여신이지 않느냐.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왔던 톱스타였다. 같이 연기하면서도 즐거웠다. 내가 김희선과 촬영도 할 수 있구나 생각도 들고, 어려워할 것만 같았는데 먼저 다가와주셔서 내가 오히려 편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쯤은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곽시양은 “끝나고 나서 술자리를 하려고 했는데, 주원이 오지 못했고, 감독님도 오지 못해서 나와 김희선, 김상호가 함께 했었다. 촬영 중간에는 틈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