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딸 혜정, 39도 고열에 혼비백산..병명은?('아내의 맛')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27 09: 31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연이은 긴급과 응급 상황에 처하며 바람 잘 날 없는 혼비백산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27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1회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일촉즉발 위급상황에 좌충우돌하는 함진家 일상을 선보인다. 함진 부부는 아침부터 부엌에서 ‘해산물과 한판 승부’를 펼치는 데 이어, 딸 혜정이의 고열로 인해 병원으로 내달리는 등 아수라장 속 하루를 보낸다.
먼저 진화는 해산물 요리 연습을 위해 아침부터 생새우와 아귀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다. 이에 함소원은 칫솔을 들고 아귀 스케일링에 도전했다. 예전 칫솔로 악어 이빨과 돼지 귀를 닦아 기함하게 만들었던 함소원이 이번에는 아귀 이빨 스케일링에 나선 것. 이때 생새우는 싱싱함이 한도를 초과한 듯 대야에서 뛰쳐나와 순식간에 부엌을 점령한 데 이어, 온 주방을 휘저으며 날뛰어 함진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겨우 정신을 붙들어 맨 함진 부부는 펄펄 뛰는 새우를 잡기 위해 추격전 한판을 펼쳤다. 과연 함진 부부가 요리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잠에서 깬 혜정이가 거실로 나오며 절체절명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밥을 먹지 않겠다며 식사를 거부하고 계속 울기만 하던 혜정이가 알고 보니 39도에 이르는 고열 상태였던 것. 더욱이 놀란 함진 부부가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빨리 병원으로 가자는 진화와 천연 요법으로 열을 내려 보자는 함소원의 의견이 맞부딪히면서 긴장감 가득한 현장이 펼쳐졌다.
진화의 주장대로 병원으로 향하기로 했지만, 위급한 상황 속에 차 키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고, 택시까지 잡히지 않으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돼버렸던 터. 급기야 함진 부부는 무작정 혜정이를 들쳐 업고 전속력으로 뛰어 병원에 도착했지만, 독감 예방 접종 기간과 연휴가 맞물린 탓에 북새통인 병원 상황에 아연실색했다.
설상가상으로 당황한 함진 부부가 혜정이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면서, 진화가 아기 수첩을 가져오기 위해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난리통이 벌어지고 만 것. 거기에 진화가 가져온 황당한 의문의 수첩으로 스튜디오를 절망하게 만들었다. 과연 함소원과 진화는 39도라는 고열 상태에 처한 혜정이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지, 혜정이를 괴롭힌 병명은 무엇일지 ‘긴급 응급 상황’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는 위기에 맞닥뜨려질 때마다 의견 충돌을 겪기도 하지만, 금세 절충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든든하게 서로를 지탱하는 부부의 힘을 길러가고 있다”며 “변함없는 좌충우돌 일상으로 공감을 선사하게 될 함진 부부 방송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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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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