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대한 입장 밝힌 젠지, “모두 허위 사실… 법적 대응하겠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27 07: 44

젠지가 최근 발생한 LOL팀 관련 루머에 대해 “모두 허위 사실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지 측은 선수 보호를 위해 근거 없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젠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LOL팀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젠지는 미디어에 노출된 LOL팀의 모습을 이용해 왜곡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슈화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살펴본 결과 젠지는 영상의 일부 또는 스틸 이미지를 악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먼저 젠지는 ‘연습생 괴롭힘 관련’ 사안에 대해 “일부 장면이 오해를 받은 것이다”고 전했다. 젠지에 따르면 해당 연습생은 선수들의 장난임을 인지하고 있었고,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롤 모델을 젠지 소속 선수로 밝히며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젠지는 “그간 스트리밍을 통해 노출된 해당 연습생과 LOL팀 선수 간의 끈끈함을 접하지 못한 팬들에게는 오해가 될 만한 장면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일부 장면으로 선수의 인격 및 분위기를 곡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젠지 제공.

이어 젠지는 ‘팀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젠지 측은 “단편적인 영상을 확대 해석해 팀 내 불화가 있다는 것을 사실인 마냥 보도한 매체의 기사와 스트리밍 콘텐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알렸다.
루머에 대한 입장을 전한 젠지는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지는 “소속 팀 및 선수들에 대한 명확한 근거 없이 제기되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단호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며 “또한 선수들을 향한 비방과 명예가 실추될 수 있는 건에 적극 대응해 선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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