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DL법무팀장으로 입사… 복수 시작할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6 20: 33

강은탁이 김희정과 이채영이 있는 DL그룹에 입사하게 됐다. 
26일에 방송된 KBS2TV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이 엄마의 뺑소니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DL그룹으로 입사했다. 
한유정(엄현경)은 윤수희(이일화)에게 "엄마가 되는 건 진짜 힘든 일인 것 같다"라며 동호를 키우면서 겪는 고민을 이야기했다. 한유정은 "사장님이랑 얘기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수희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들어주는 건 잘한다. 힘들땐 얘기해라"라고 말했다. 

차미리(김윤경)는 주화연(김희정)에게 "전에 유라가 고사장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서준이가 거절을 했다. 그때 왜 계속 거절을 했는 줄 아나"라고 물었다. 그때 한유라가 이를 막았다. 한유라(이채영)는 차미리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
차미리는 "이거 무슨 뜻이냐. 혹시 뇌물이냐. 언니한테 고사장 얘기 못하게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며 "너 고사장 때문에 서준이랑 결혼한 거 맞냐. 너 생각보다 무서운 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유라는 "내가 서준씨를 너무 사랑한다.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 거다"라며 울먹이며 연기를 했다. 
한편, 주화연은 강팀장이 자신의 악행을 빌미로 협박하자 "기르던 개가 주인을 문다"라며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 이태풍(강은탁)은 강팀장을 조사하면 뭔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강팀장의 뒤를 쫓았지만 놓쳤고 강팀장은 구천수(이정용)의 손에 잡혔다. 
주화연은 "춘천에서 좌천된 사람 서울로 올려줬더니 그게 너 혼자 잘해서 된 일이라고 생각했나"라며 "내가 누군지 똑똑히 기억해라. 당신이 가볍게 입 놀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와의 비밀을 발설하면 당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없애버리겠다"라고 말했다. 결국 강팀장은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풍(강은탁)은 강팀장의 퇴사 소식을 듣게 됐다. 차서준(이시강)은 이태풍에게 DL그룹에 법무팀장 자리로 입사를 제안했다. 이태풍은 DL그룹 앞에서 엄마의 억울함을 벗기겠다고 맹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