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대체자로 카박 낙점...리버풀, 샬케와 협상 돌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0.26 15: 08

리버풀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대체자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1월 카박의 영입 가능성을 놓고 샬케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최근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충돌, 십자인대가 파열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시즌 아웃과 함께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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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남은 센터백 자원은 단 두 명이다. 조 고메스와 조엘 마팁이 있지만, 마팁마저 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결장이 전망된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를 센터백으로 활용 중이다.
리버풀은 올 여름에도 카박의 영입을 노렸지만, 이적료 견해 차로 무산됐다. 카박의 열혈 팬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샬케가 4000만 파운드의 부담스러운 금액을 제안하면서 결렬됐다.
샬케는 한발 물러나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카박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경기, 유럽네이션스리그에 터키 대표로 2경기에 출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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