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더 비기닝' 장혁 "물 공포증 있지만 출연, '진짜 바다' 느꼈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26 14: 50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장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혁, 최여진, 코미디언 허경환, 가수 소유와 김승진 선장,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동빈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혁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요트 4남매 중 맏이로 활약한다. 그는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을 통해 숨겨왔던 예능감부터 요트에 대한 열정 등을 보여줄 전망이다. 

장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특히 장혁은 물 공포증이 있음에도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낸 터다. 그는 "사실 몰랐다. 요트는 물 위에 있는 거라 물에 들어가는 줄 몰랐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더라. 그래서 사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실질적으로 물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들이 여러번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1호' 역할을 맡아서 물에 들어갔는데, 뭔가가 바다에서 느껴지는 녹색의 물을 보면서 수영장에서 느낀 거랑 다르더라. 제가 고향이 부산임에도 불구하고 녹색 물보다 파란색 물을 많이 봤는데 한참 항해를 하고 가서 중간에 녹색 물을 바라보면서 프로펠러에 뭔가를 빼야하는 상황을 봤을 때 두려움이 '이게 진짜 바다구나’라고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한번, 두번 들어가니 나중에 수영복을 계속 보고 시간이 지나니 즐기고 있었다. 물이라는 게 어떤 측면에서는 공포스럽게 다가오지만 어떻게 접근하냐에 따라 친근하고 좋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물 공포증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좋게 촬영한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요트의 '요'자도 모르는 '요.알.못(요트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들의 좌충우돌 요트 도전기를 그린 예능이다. 배우 진구,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수 장기하, 예술작가 송호준이 출연한 '요트원정대'에 이어 장혁, 최여진, 허경환, 소유와 김승진 선장의 요트 여행기를 그린다.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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