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구구단 세정과 '마이 퍽킹 로맨스' 대본 연습..심리적 도움 받아" [인터뷰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26 11: 02

 신보라(구구단 하나)가 같은 그룹 멤버 세정에게 연기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6일 오전 OSEN과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신보라(구구단 하나)는 "드라마 촬영 전에 세정과 만나서 대본 연습 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보라는 "세정과 나눈 이야기들이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들이나 심리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자신보다 먼저 연기를 시작한 세정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신보라(구구단 하나)가 출연 중인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는 자유분방한 연애 스타일을 추구하던 한 여자가 자신과 전혀 다른 성향의 남자를 만나면서부터 펼쳐지는 극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가수 박원과 플레이리스트가 공동 제작에 나선 작품이다. 
신보라는 극 중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 매력적인 SNS 인플루언서 안지영 역을 맡았다. 거침없는 대사와 섹시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지영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관종'이라고 말하는 털털함부터 이현(김이경 분)과 단짝이 된 계기, 자신이 생각하는 연애관에 대해 거침없이 고백하는 솔직함으로 당당한 매력까지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배우 신보라와 '마이 퍽킹 로맨스' 안지영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일까. 신보라는 "안지영과 닮은 구석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한 4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안지영과 닮은 듯 다른 부분들을 설명했다. 
"가장 닮은 부분이라면 지영이도 저도 SNS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가끔은 감정적인 부분이 우선시 돼서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부분이 비슷한 것 같아요. 물론 지영이보다는 이성적으로 먼저 판단하고 행동하지만요. (웃음)"
또한 신보라는 "사극에도 도전하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사극을 워낙 좋아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기회가 된다면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 역할도 해보고 싶다"면서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는 매주 목, 일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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