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신성록X남규리, 슈트·드레스 입고도 '침통'...첫방부터 비극 서막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26 08: 41

배우 신성록과 남규리가 '카이로스' 첫 방송부터 싸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오늘(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에서는 절망에 휩싸인 신성록(김서진 역)과 남규리(강현채 역)를 급습한 비극이 공개된다.
'카이로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서진과 붉은 드레스를 입은 강현채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옷차림과 달리 침울한 두 사람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 스토리 제공] 배우 신성록(위부터)과 남규리가 '카이로스' 첫 방송부터 비극의 시작을 알린다.

강현채는 눈시울을 붉힌 채 참혹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가 하면, 그의 곁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걱정하는 김서진의 태도는 연회장으로 보이는 현장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중건설의 최연소 이사직을 거머쥔 김서진은 발빠른 대처 능력과 깔끔한 일처리로 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그의 곁에서 아내 강현채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남편의 회사가 주최하는 연주회 무대에 오르며 내조를 보탠다고.
하나뿐인 딸 김다빈(심혜연 분)을 둔 화목한 부부에게 찾아온 비극은 어떤 것일지, 그들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상승되고 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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