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정보석 "저 제임스인데요"‥이장우 충격→아들 알아볼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26 06: 51

'오! 삼광빌라'에서 이장우가 정보석을 마주치곤 충격, 정보석이 아들 이장우를 알아볼지 궁금증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 재희(이장우 분)가 정후(정보석 분)와 마주쳤다. 
재희(이장우 분)는 확세(인교진 분)가 일하는 식당을 들렸고, 함께 들어오는 채운과 나로(전성우 분)와 마주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들어오는 두 사람을 발견, 결국 세 사람이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됐다. 

채운이 자리를 먼저 비운 사이, 재희와 나로가 술 대결을 펼쳤다. 나로는 재희에게 채운을 좋아하는지 질문, 재희는 "너야말로 우리 마빡 좋아하지?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다"며 의식했다. 나로는 "그렇다, 어쩔래?"라며 도발, 두 사람은 술에 잔뜩 취해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기억을 잃고 어떨결에 삼광빌라에 입성한 정후(정보석 분)는 방에 숨어서 생활했다. 이때, 아들 재희가 술에 취해 정후가 있는 방으로 부축해 들어왔고 문 뒤에 숨은 정후가 이를 발견, 서둘러 문 뒤로 몸을 숨겼다. 
마침 확세와 순정(전인화 분)가 문 뒤에 숨은 정후를 발견했고, 서둘러 사람들을 방에서 빼냈다. 확세는 정후에게 "여기에 이렇게 있으면 어떡하냐"며 당황, 정후는 "오래전부터 소변이 마려왔다"며 화장실을 가지 못해 쩔쩔 맸다. 정후는 재희를 알아보지 못 하고 누워있는 재희를 보며 "거 참 잘생긴 청년이네"라며 미소 지었다. 
다음날 정후는 순정으로부터 '신비의 사전'을 받았고 "왜 이렇게 눈에 익지?"라며 당황했다. 이어 순정과 확세는 정후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제임스 가족찾는 걸 적극적으로 알아보자"며 머리를 맞댔다.  
술에 깬 재희, 채운과 마주쳤다. 재희는 왜 자신이 아닌 나로를 부축했는지 질투했고 채운은 "술취한 척 한 거냐"며 이를 물었다. 재희는 말을 흘리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했고, 역시 도망치려는 채운과 부딪쳤다. 
채운은 실수로 불까지 꺼버리자 분위기가 오묘해졌다. 재희는 "마빡으로 스킨십하나"며 부끄러워하며 도망치는 채운을 보며 미소 지었다. 
또한 채운은 재희에게 나로를 구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재희는 "빛채운씨 혼자 떠안는 것 같아 도와주고 싶었다"고 하자 채운은 "내가 사무실 일 도와주니 은혜갚은 코알라냐"고 말하면서도 재희에게 고마워했다.  
무엇보다 기억을 잃은 정후가 재희의 방을 청소하게 됐고, 하필 집으로 들어온 재희의 발자국 소리를 듣곤 장롱으로 몸을 피신했다. 
하지만 재희가 옷을 입으려 장롱을 입으려는 사이, 장롱 안에 손을 발견, 도둑이라 의심한 재희가 문을 세게 열자 정후가 몸을 떨고 있었다. 
재희는 장롱 안에 숨은 정후를 보며 "아부지?"라고 당황, 정후는 "예? 저 제임스인데요"라고 대답해 재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재희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후에 충격을 받은 가운데 재희가 아들 정후를 알아볼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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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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