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생각 용납 안돼"…'PS 불발' 롯데, 허문회 감독 당부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25 13: 21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느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6차전을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전날(24일) 두산과 맞대결을 펼친 뒤 이날 KT와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연속 가을야구를 확정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팀과 만나게 됐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지만, 5할 승률로 자존심지키기에 나서는 롯데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정이다.
허문회 감독은 "처음부터 선수단에 '144경기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를 했다"라며 "팬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선수들을 위해서도 좋은 선수를 추천받으면서 끝까지 할 생각이다. 프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느슨하게 생각하는 것은 용서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날(24일) 1-2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에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한 김유영에 대해서는 "준비를 잘해준 것 같다"라며 "2군에서 최고로 좋은 선수라고 보고를 받았다. 승리른 못했지만,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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