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증발' 서포터즈 참여 "실종아동 가족의 고통에 공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25 11: 12

 국내 최초 실종아동 소재 다큐멘터리 ‘증발’이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 모집을 시작으로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배우 문소리의 응원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증발’(감독 김성민, 제작 미들, 배급 인디스토리) 측은 25일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 1호 배우 문소리 응원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11월 극장가에 선한 영향력 확산을 예고했다. 
‘증발’은 20년 전 사라진 여섯 살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최우수 장편상,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9)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상하며 강렬한 임팩트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린 작품.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인간증명’,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세 자매’ 등을 통해 올해도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소리는 2019년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증발’과 인연을 맺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소리는 “실종아동 가족의 고통에 공감했고, 그것을 넘어서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드는 영화였습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이어 “개봉에 앞서서 서포터즈 바라미가 되어 ‘증발'을 응원해볼까 합니다. 바라미는 장기 실종아동들과 매칭되어 기적을 만들어갈 서포터즈인데요”라는 말로 취지에 동참하겠다는 애정 어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문소리의 동참으로 화제를 모은 ‘증발’의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사)실종아동찾기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의 주축으로서 장기 실종아동과 직접 매칭되어 기억을 소환하고, 실종아동 가족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미션을 진행한다. 11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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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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