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두 방’ 정수빈, “벌써 1000안타라니 실감 안나”[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24 20: 32

두산 베어스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외야수 정수빈이 활발한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정수빈은 1회, 3회 연속 3루타와 득점 활약을 펼쳤다.
정수빈은 이날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BO 리그 역대 104째다. 그는 “매 타석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 타구가 빠지는 순간 바로 3루로 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외야수 정수빈.

경기 종료 후 정수빈은 “두산 입단 후 첫 안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0안타라니 실감이 안난다. 좋은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을 만난 덕분이다. 남은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