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편스토랑' PD "이유리는 마스코트, 류수영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24 09: 41

“이유리 씨는 ‘편스토랑’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입니다.”
‘대용량 여신’ 배우 이유리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컴백한다. 마스코트 같은 존재의 귀환에 시청자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을 기념해 라면을 주제로 편의점 출시 메뉴 대결을 펼치는 ‘편셰프’ 이경규, 이영자, 오윤아, 류수영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방송 말미,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지난 5월 ‘편스토랑’에서 아쉽게 떠난 이유리가 돌아온 것. 이유리는 “나는 이요리야”라며 얼굴에 점을 찍고 등장했다. 이유리는 여전한 요리 솜씨 등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편스토랑’ 연출을 맡은 황성훈 PD는 OSEN에 “이유리는 편스토랑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라며 “대용량 여신, 44차원, 업체라 불리는 여자, 불꽃 유리, 만능 유리 등 수많은 애칭들이 생겨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던 중 새로 준비하던 드라마가 ‘편스토랑’과 방송이 겹치는 시간에 편성되면서 아쉽게 작별했던 터라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약속한 대로 드라마가 종영하자마자 바로 복귀하게 됐다. 믿고 보는 연기로 이번 드라마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고 ‘편스토랑’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황 PD는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유리의 도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그간 ‘편스토랑’에 돌아올 날만을 기다리며 틈틈이 요리 연습에 매진했었는데, 다음 주 방송에 그간 요리를 연마한 내용들과 이유리만의 캐릭터 넘치는 새로운 요리들 또한 공개되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유리는 오랜만에 돌아온 ‘편스토랑’이 어땠을까. 황성훈 PD는 “이유리는 ‘너무 돌아오고 싶었다’, ‘이곳이 그리웠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함께 출연하며 대결했던 이경규, 이영자, 오윤아 외에 새로운 다크호스 류수영의 등장에 긴장하면서도 평소 친한 사이인 류수영과 티격태격 남매 같은 케미를 보여줘 스튜디오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유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유리의 등장으로 1주년 대기획 라면전쟁은 더 치여래질 전망이다. 황성훈 PD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히든카드들이 남아있다. 1주년 특집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특히 1주년 특집을 맞아 주제가 ‘라면’인 만큼 편셰프들이 스튜디오에서 즉석에서 끓인 라면으로 판정단이 평가를 한다. 놀라운 요리 실력과 쫄깃한 승부가 펼쳐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다. 판정단 역시 스페셜한 분들이 등장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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