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선발 출장 반스, 라인업의 사각지대 아니다" ESPN 진행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24 09: 21

오스틴 반스(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마스크를 쓴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작 피더슨(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는 워커 뷸러. 

6회초 수비를 마치고 다저스 커쇼가 교체되며 반스와 포옹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반스의 프레이밍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내 생각에 리그에서 톱2 또는 톱3라고 본다. 한 경기에서 대략 125~150개 공을 받는데, 확실히 포수 능력에 가중치를 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스는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안방을 지키며 뷸러의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뷸러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3-1로 제압했다. 특히 뷸러의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실점없이 리드했다. 뷸러는 당시 만루에서 반스의 리드를 극찬했다.
ESPN 진행자 스티브 메이슨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반스는 프레이밍 능력이 아주 뛰어난 포수다. 포스트시즌 타율 3할5푼3리를 기록 중인 반스는 라인업의 사각지대가 아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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