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조규현, '조정뱅이' 막걸리 안주 1위 "육전+김치"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23 23: 20

조규현이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에서 막걸리와 최고의 궁합인 안주를 찾으며 풍류를 즐겼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에서는 조규현의 풍류 찾기가 펼쳐졌다. 
비가 오던 녹화 당일. 조규현은 "비 올땐 역시 전에 막걸리"라며 한복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채 빗속에 어울리는 풍류를 찾으려 동분서주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거야'에서 조규현이 막걸리와 최고의 궁합인 안주를 찾았다.

그러나 막상 그가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들은 떡볶이와 튀김, 만두 등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나서 구독자의 추천으로 받은 도토리묵 무침, 돼지 껍데기, 피자 등 다양한 안주들을 선보였다. 
순식간에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가득 찬 안주들에 조규현은 "이거 한 10명이서 먹어야 할 것 같다"며 놀랐다. 그러나 놀람도 잠시 조규현은 안주 한 입에 막걸리 한 잔씩을 마시며 '풍류'를 즐겼다. 
그는 돼지껍데기를 맛본 뒤 "너무 맵다"며 어쩔 줄 몰라하는가 하면, 피자를 먹으며 "피자와 막걸리는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도 막상 맛을 본 뒤 "괜찮은데?"라며 스스로도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조규현이 선택한 막걸리와 궁합 1위 안주는 바로 육전에 갓김치였다. 조규현은 "막걸리 먹을 때는 육전에 김치인 것 같다. 육전만 먹으면 '살짝 느끼한가?' 싶을 때 김치가 딱 눌러주며 잡아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서유기8' 라이브 방송 때 맛 표현을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 '먹방' 라이브 방송 당시 제대로 맛을 표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것.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조규현과 코미디언 이진호 등의 '풍류'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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