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승 달성’ 김창현 대행 “타자들이 좋은 집중력 보여줬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23 22: 11

“이지영, 허정협, 서건창, 박병호가 기회를 잘 살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80승 고지에 올랐다. 
선발투수 브리검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뒤이어 올라온 이승호가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이 박병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7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지영도 3안타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김창현 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추운 날씨에도 좋은 경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승호가 구원등판해 좋은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투수들도 어려운 경기에서 좋은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지영의 동점타, 허정협의 결승타, 서건창의 추가타점, 박병호의 쐐기 스리런홈런 등 타자들이 기회를 잘 살려줘서 승리 할 수 있었다”라며 타자들의 집중력 있는 타격을 칭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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