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새역사’ NC 양의지, 포수 최초 30홈런 100타점 달성 [오!쎈 대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23 21: 12

NC 다이노스 캡틴 양의지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멀티 홈런 경기를 펼치며 역대 80번째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아직 NC의 추격과 우승 의지는 남아있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전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4-9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한화 강재민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앞서 6회초 솔로포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다.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한 양의지는 리그 역대 80번째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나성범에 이은 팀 내 두 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포수로는 최초로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7회초 1사 주자 1루 NC 양의지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rumi@osen.co.kr

우승 확정 매직넘버 1을 지우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NC는 양의지의 멀티 홈런과 함께 6-9로 추격에 나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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