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타구에 맞은 김하성, 선수보호 위해 5회 러셀과 교체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23 20: 30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김하성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좌익수 뜬공을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무사 1루에서 3루수 땅볼을 쳤다. 다행히 병살타를 면한 김하성은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키움 김하성./rumi@osen.co.kr

5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간 김하성은 타격 도중 자신의 파울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은 잠시 시간을 가진 뒤 다시 타격에 나섰지만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5회말 수비에서 김하성을 러셀로 교체했다. 교체 이유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상으로 보이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김하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키움이 5회까지 2-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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