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유재석x제시x김영광, '뭐든지 식당' 가짜 찾기 성공.. 전소민 벌칙 당첨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22 22: 22

유재석x제시x김영광가 가짜 가게를 찾는데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에서는 가짜 가게를 찾은 유재석x제시x김영광이 환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김영광이 등장했다. 김영광이 등장하자 전소민은 거울을 보며 꽃단장을 했고 평소 게스트에 관심 없던 제시마저 "안녕하세요"라고 상냥하게 인사를 하자 "오늘 경쟁자가 너무 많아"라고 말했다. 이후 '세상에 이런 식당이?'란 가짜 식당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1. 말만 하면 다 들어준다는 '다 된다 식당', 2. 변사의 이야기를 듣는 중화 코스 요리, 3.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고품격 특선 요리.
유재석은 "1번인 거 같아. 느낌이 와"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바리스타 자격증 한달이면 딴다. 3번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입 닥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제시가 더운데 옷을 벗을 수 없어 "배꼽이 보여"라고 탄식했고 유재석은 "티를 내려 입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시는 그러면 옷이 가슴 밑까지 내려가. 뭘 원해? 배꼽? 위쪽?"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후  7명은 첫 번째 '뭐든지 식당'에 도착했다. 제시는 너튜브 싸인을 보며 "이 분이 왔다 갔으면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사장님의 멘트가 너무 자연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김영광도 "왠지 진짜일 것 같아"라고 미소지었다. 
사장님은 "뭐든지 만들어주는 식당이다. 며느리와 함께 일한다. 어려운 거만 없으면 해달라는 건 다 해준다. 재래 시장이 코 앞이라 재료 구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이후 사장님은 "식스센스 운동 하는 거 봤다"며 정답을 맞힌 멤버들을 이야기했다. 
이에 전소민은 "여기 출연하니까 모니터링 한 거다. KBS 보시지 않냐"라고 말했고 사장님은 "진짜 본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 가면서 본다"고 대답했다.이어 사장님은 "가격은 재료에 따라 달라지지만 거의 7,000원이다"라고 말했고  잔치국수, 스파게티, 돈까스를 원하자 "그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럴 거면 그냥 되는 거 메뉴를 만들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추석 앞두고 가게 문을 안 열어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이에 멤버들은 김치볶음밥과 제육볶음, 라면, 김치전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자 유재석은 "왠지 이집 맛이 나"라고 말했고 김영광은 "너무 맵고 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여기 김치밥이 각각 달라. 이건 사온 거야"라며 의심했다. 
이후 연남동의 두 번째 중화요리 코스 가게로 이동했다. 가게로 가는 중 유재석이 변사 흉내를 냈고 멤버들은 콩트 잘한다고 칭찬했고 유재석은 "콩트 잘했는데 많이 안 써줬다"고 급 고백했고 전소민 "어떡해.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재석오빠 무시하지 마"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네 말이 더 그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가게를 보며 "타로 가게 같다. 가게가 생각보다 협소해"라고 첫 인상을 이야기했다. 
가게 사장님은 " 중식 코스 요리를 드리는데 저희가 영화를 이야기해준다. 테마는 그때마다 다르다. 소품은 각 나라에서 구하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 요리가 11가지 요리로 9만원이다. 상영시간표로 런치와 디너 시간이 있다. 오늘은 66가지로만 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여기 뭐하는 곳인지 모르고 왔으면 정말 잘못 왔다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전소민은 자신의 취향이라며 행복해했다. 가게 사장님은 다른 영화도 해봤는데 가장 인기 있었던 중경삼림을 선택했다고 전하면서 경찰 역 양조위, 금성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만든 음식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요리 '호텔 702'호를 선보이며 영화 속 금성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이 영화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요리는 양조위 스토리가 담긴 감자튀김과 수란. 열쇠고리. 오나라는 "작가님 고생하셨다. 이렇게 영화에 맞춰 준비하시고"라며 가짜임을 확신했다. 
전소민은 "근데 여기 가게 도장도 찍혀 있는데"라고 반박했고 오나라는 "도장파는 게 뭔 일이라고 내가 팔 수도 있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가게 사장님은 오렌지 쥬스를 건네며 몽중인을 들려줬다.  네 번째 음식은 임청하를 형상화한 매시트포테이와 토마토 볶음밥을 선보였고 임청하로 변신해 멤버들이 당황해했다. 
이어 몽골리안 비프, 마지막 과일 디저트까지 나왔고 유재석은 "음식 맛이 그냥 만들어낸 게 아니야. 전통이 있는 거 같애"라고 말했고 사장님은 "차린지 1년 조금 지났다"고 대답해 유재석이 민망해했다. 
전소민은 디저트 뚜껑에 담긴 명대사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년'이라는 글자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며 "여기 진짜야"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가게를 찾아갔다. 깨끗하고 모던한 외관에 안은 칵테일 바가 연상된 길쭉한 테이블이 있었다. 전소민은 "여기 너무 새 거야, Bar 느낌이 많이 나"라고 가짜라고 의심했다. 카페 사장님은 "커피를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즐기고 싶어서 코스로 만들었다. 
바리스타들도 경력 10년 차다. 디저트 만드는 분 역시 최고의 분들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제가 광고회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도 우리 제품을 알려보자. 커피를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며  "6가지 코스에 1인당 33,000원"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바리스타 분들이 커피를 준비했고 사장님은 "웰컴 디시가 있다. 깜박했다"며 허둥지둥댔다. 이후 첫 번째 코스로 두메르소 커피와 티라미스보다 진한 도스 디저트가 나왔고 두 번째 코스로는 쁘띠 3종과 레몬 플로트. 
맛을 보던 멤버들은 "진짜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세 번째 코스느 위스키 더치와 시그니처 감자. 맛을 본 미주는 "이거 편의점 커피 맛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과 오나라는 "위스키 맛이 나"라며 신기해했다. 
3곳을 모두 돌아본 유재석은 "오늘은 흠잡을 때 없이 완벽해"라고 고민했고 전소민은 "오히려 진짜 같은 곳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3번을 선택했다. 이어 김영광은 1번, 오나라는 "나한테 기대 없잖아"라며 3번을.. 제시x재석은 1번,  미주는 2번을 선택했다. 
정답은 1 '뭐든지 식당' 이에 유재석x제시x김영광은 환호했고 미주는 괴성을.. 오나라와 전소민은 좌절했다.  1번 가게에 진열된 집게들은 모두 중고였고 너튜브 촬영 역시 가짜였던 것.  가짜 사장님은 며느리와 너튜브를 함께하고 있는 집밥 할머니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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