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플렉센은 자기 공에 확신이 생긴 듯”[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22 16: 2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최근 좋은 투구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외국인 투수 플렉센에 대해 언급했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팀간 16차전을 갖는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호투한 외국인 투수 플렉센을 먼저 칭찬했다. 김 감독은 “잘 던졌다”며 “근래 본인의 밸런스 등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자기 공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외국인 투수 플렉센.

플렉센은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2일 한화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이후 투구 페이스가 좋다.
한편, 이날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8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9승 11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9승 째를 따냈다.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두산 프랜차이즈 선수 최초로 8년 연속 두 자릿 수 승수를 쌓게 된다. 
김 감독은 23일 키움전 선발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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