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PS 눈 앞' 이강철 감독, "에이스, 200이닝 축하한다"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21 22: 15

"팀의 에이스로서 창단 첫 200이닝을 달성한 데스파이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77승 1무 60패로 키움(79승 1무 62패)와 두산(75승 4무 59패)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전유수(⅔이닝), 주권(1이닝), 김재윤(2이닝), 조현우(1이닝)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2회 장성우가 솔로 홈런을 날렸고,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유한준이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감독은 "오늘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불펜이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연장전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연장까지 치르면서 선수들 고생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에 팀의 에이스로서 창단 첫 200이닝을 달성한 데스파이네에게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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