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영화배우 예명 강철민, 허리부상으로 포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1 20: 54

양치승이 영화배우의 꿈을 포기했던 사연을 전했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과거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던 사연을 전했다. 
양치승은 "배우 강철민으로 활동했던 헬스클럽 관장 양치승이다"라고 인사했다. 양치승은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허리부상 때문에 배우의 꿈을 포기했다. 그 이후로 하루 600명이 방문하는 핫한 헬스장을 운영하며 예능 늦둥이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양치승은 예명을 강철민으로 지었던 이유에 대해 "당시에 강한 남성 배우들이 많았다. 강이 들어가야했다. 또 철을 썼다. 로맨스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해서 민까지 넣어 섞어서 나름 머리써서 이름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양치승은 "94년도에 연기학원을 다녔다. 경제적으로 되게 힘들었던 시절이다. 그때 당시 디렉터인 박태길 형이 있었다. 항상 힘들 때 술 한 잔씩 사주면서 힘내라는 얘길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치승은 "그때 첫 상업영화를 나갔는데 형이 도와줘서 나갔다. 처음으로 내 이름이 올라갔던 영화였다. 처음 상업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형"이라고 말했다. 
이날 MC들은 드라마 '갈채'에 나온 양치승 찾기를 시도했다. 양치승은 길에 지나가는 행인으로 4.5초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다른 드라마에서는 친구로 등장했다. 김원희는 "연기가 자연스럽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양치승은 어려웠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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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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